[남해] 줄포만 갯벌
2025년 4월 이달의 바다에서 소개 드릴 곳은 ‘줄포만 갯벌’입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은 갯벌 중 하나인 줄포만 갯벌,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줄포만 갯벌은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에 위치한 연안 갯벌로, 서해의 한 자락이 변산과 선운산 사이를 깊숙이 파고들어 형성된 반폐쇄형 만인 줄포만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로 약 20km, 남북으로 약 7~9km에 달하는 이 만은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이 공유하는 해역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갯벌 생태계를 품고 있습니다.
<줄포만 갯벌 전경, 출처: 부안군>
이곳은 2006년 12월 15일 「습지보전법」에 따라 갯벌 4.9㎢가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이어 2010년 2월 1일에는 고창 갯벌(기존 습지보호지역 10.4㎢ 포함)과 함께 총 45.5㎢ 규모의 갯벌이 ‘람사르 습지(Ramsar Wetlands)’로 등록되며 국제적으로도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등록은 줄포만 갯벌이 람사르 협약이 제시하는 국제 습지 기준에 부합함을 공인받은 결과이자, 한국 갯벌 보전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부안군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줄포만 갯벌과 그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생태공원 내에는 해국, 찔레꽃, 갈대,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 약 20여 종의 자생화 및 염생식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 1만 3,000㎡ 규모의 잔디밭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경관 시설을 넘어, 체험학습장과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발게가 널리 분포하고, 참게와 각종 어류가 서식하며, 갈대숲에서는 잠자리가 집단 번식하는 생태 변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백로, 재두루미, 바다오리 같은 철새들의 먹이 장소로도 기능하고 있어, 철새 도래지로서의 가치도 큽니다.
<생물다양성을 갖춘 아름다운 줄포만 갯벌, 출처: 부안군>
줄포만 갯벌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생물다양성과 경관적 아름다움, 교육·연구적 가치를 두루 갖춘 이곳은 인위적 개발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보전하며 활용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벤토스 대원들은 앞으로도 줄포만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줄포만 갯벌은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에 위치한 연안 갯벌로, 서해의 한 자락이 변산과 선운산 사이를 깊숙이 파고들어 형성된 반폐쇄형 만인 줄포만에 속해 있습니다. 동서로 약 20km, 남북으로 약 7~9km에 달하는 이 만은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이 공유하는 해역으로, 아름답고 풍요로운 갯벌 생태계를 품고 있습니다.

이곳은 2006년 12월 15일 「습지보전법」에 따라 갯벌 4.9㎢가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이어 2010년 2월 1일에는 고창 갯벌(기존 습지보호지역 10.4㎢ 포함)과 함께 총 45.5㎢ 규모의 갯벌이 ‘람사르 습지(Ramsar Wetlands)’로 등록되며 국제적으로도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등록은 줄포만 갯벌이 람사르 협약이 제시하는 국제 습지 기준에 부합함을 공인받은 결과이자, 한국 갯벌 보전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염생식물 자라고 있는 갯벌, 출처: 전북중앙신문>
줄포만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염생식물이 공존하는 생명의 보고입니다. 조간대 상부에 위치한 이 갯벌에는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해홍나물, 갯질경이, 가는갯는쟁이 등 염생식물 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붉게 물든 풍경은 마치 붉은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자아냅니다. 또한 흰발농게(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농게, 칠게, 붉은발사각게, 무늬발게, 갯가재, 쏙, 방게, 도둑게, 맛조개, 동죽, 갯지렁이류, 완족동물, 연체동물, 선충류 등 다양한 저서생물이 밀도 높게 서식하고 있으며, 말뚝망둥어, 짱뚱어, 숭어, 전어, 참게 등도 관찰됩니다. 이처럼 줄포만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학술적,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줄포만 생태공원, 출처: 전북중앙신문>

부안군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줄포만 갯벌과 그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생태공원 내에는 해국, 찔레꽃, 갈대, 칠면초, 나문재,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 약 20여 종의 자생화 및 염생식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또한 약 1만 3,000㎡ 규모의 잔디밭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경관 시설을 넘어, 체험학습장과 생태 교육의 장으로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발게가 널리 분포하고, 참게와 각종 어류가 서식하며, 갈대숲에서는 잠자리가 집단 번식하는 생태 변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백로, 재두루미, 바다오리 같은 철새들의 먹이 장소로도 기능하고 있어, 철새 도래지로서의 가치도 큽니다.

줄포만 갯벌은 아직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생물다양성과 경관적 아름다움, 교육·연구적 가치를 두루 갖춘 이곳은 인위적 개발보다는 자연 그대로를 보전하며 활용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벤토스 대원들은 앞으로도 줄포만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