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제주도
2021년 8월 이달의 바다는 제주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으로의 변화를 꾀하는 제주에는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기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우리 BENTHOS 연구실에서는 2021년 4월부터 ‘과학기술기반 해역이용영향평가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본 과제는 해상풍력, 바다골재와 같은 해양개발 시 환경영향의 진단평가기술 개발, 영향예측기술 고도화, 해양환경 유지 적정기준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이신 김종성 교수님을 필두로 제주의 해상풍력발전소로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 조사인원: 총 4명(김종성 교수님, 권봉오 교수님, 이정현, 이창근 박사)
– 조사내용: 해상풍력 현장 답사(배경소음 측정 등 진행)
– 조사일정: 2021년 7월 21일(수)~23일(금)
먼저 방문한 곳은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마을 앞바다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소입니다! 15년 5월부터 17년 9월가지 약 30개월에 거쳐 완공된 발전기 10기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에너지를 생산(30MW (두산중공업 3.0MW Х 10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해상풍력발전기로 인한 소음문제,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한 조업불황, 조망권 침해 등 두모리와 금등리의 700여명의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고 하는데, 우리의 연구가 중요한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답사를 하며, 해상풍력단지인근의 저서군집조사 및 수질측정도 함께 수행하였습니다.
<사진촬영시에만 마스크를 잠시 벗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현장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방문지는 국내 최대 규모 (총 100㎿ 규모, 18기) 해상풍력단지로 조성되는 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지인 제주 북서부 한림항 인근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한림해상풍력발전은 지역 주민의 반발과 기재자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다가, 2024년 4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국내 최대규모 풍력단지가 건설될 한림항 인근>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인류와 자연이 상생하며, 모두 건강 할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며, BENTHOS의 연구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