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시흥 갯골
2021년 5월 이달의 바다에서 소개드릴 곳은 최근 블루카본 현장조사로 다녀온 시흥 갯골입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위치한 갯벌은 경기만 특유의 깊게 파인 갯벌 고랑이 그대로 남아있어 ‘시흥 갯골’이라고도 불립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이 그대로 보존된 장소입니다.
<초봄의 시흥 갯골>
시흥 갯골에는 붉은발 농게, 방게 등 여러 해양생물과 함초라고도 불리는 퉁퉁마디와 칠면초 등 여러 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갯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록색이나 갈색의 저서미세조류를 볼 수 있습니다. 저서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엽록소라는 색소를 가지기 때문에 초록색을 띄게 됩니다. 광합성을 통해 무기물을 유기물로 바꾸는 일차생산이 일어나고 퇴적물에 산소와 영양염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서미세조류는 갯골에 서식하는 붉은발 농게나 방게와 같은 서식 생물들에게 꼭 필요한 먹이 공급원이 됩니다.
우리 Benthos 연구진은 블루카본 조사지 중 하나로 매년 시흥 갯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블루카본은 맹그로브, 염습지, 해초류,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에 의해 흡수되는 탄소를 뜻합니다. 그중 갯벌의 이산화탄소 저장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enthos 대원으로써 일차생산량이 높은 장소를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절경을 눈으로 볼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2021년 5월 이달의 바다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초봄의 시흥 갯골>
시흥 갯골에는 붉은발 농게, 방게 등 여러 해양생물과 함초라고도 불리는 퉁퉁마디와 칠면초 등 여러 염생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갯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초록색이나 갈색의 저서미세조류를 볼 수 있습니다. 저서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엽록소라는 색소를 가지기 때문에 초록색을 띄게 됩니다. 광합성을 통해 무기물을 유기물로 바꾸는 일차생산이 일어나고 퇴적물에 산소와 영양염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서미세조류는 갯골에 서식하는 붉은발 농게나 방게와 같은 서식 생물들에게 꼭 필요한 먹이 공급원이 됩니다.
<시흥 갯골을 덮고 있는 저서미세조류>
우리 Benthos 연구진은 블루카본 조사지 중 하나로 매년 시흥 갯골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블루카본은 맹그로브, 염습지, 해초류,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에 의해 흡수되는 탄소를 뜻합니다. 그중 갯벌의 이산화탄소 저장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한 초록빛을 띄고 있는 저서미세조류 패치>
Benthos 대원으로써 일차생산량이 높은 장소를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절경을 눈으로 볼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2021년 5월 이달의 바다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