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경기만 조사
2020년 12월, 이달의 바다는 경기만입니다. Benthos 연구실에서는 육상기원 유해물질의 분포 및 거동확인을 위해 경기만 일대 조간대 및 조하대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경기만 일대의 많은 정점 샘플링을 짧은 기간에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안양대학교, 군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충남대학교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팀1과 팀2는 배를 타고 조하대조사를, 팀3는 조간대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하대 조사는 해수를 채집하기도 하고 Van veen grab이라는 장비로 저층퇴적물을 채집하여 퇴적물과 생물 샘플을 확보합니다.
대형저서생물을 채집하다보면 바다 저층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첫날에는 운좋게 쭈꾸미를 낚았습니다. 가무락 조개의 환원층은 신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조간대 조사 또한 조하대 조사와 마찬가지로 해수, 퇴적물, 생물을 채집합니다. 만조 시기가 되면 해수를 채집하기도 하고, 간조 시기가 되면 해수가 빠져나간 긴 갯벌을 가로질러 퇴적물과 생물을 채집합니다.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그랩을 끌어올리는 롤러가 고장나기도 하고 겨울이 다가오는 탓에 추위와 싸워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탁트인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자연의 위대함도 느끼고 마음도 정화됩니다.
이번 경기만 조사는 배위에서 추위와 싸우며 힘들지만 보람찬 조사였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조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각 팀의 단체사진을 끝으로 2020년12월 이달의 바다인 경기만 소개를 마칩니다!
- 조사인원: 총 15명
팀 | 기관 | 이름 |
팀1 | 서울대학교 | 김태우, 김정수 |
안양대학교 | 박은택, 고정일 | |
팀2 | 서울대학교 | 박신영, 권인하 |
안양대학교 | 김정현 | |
한국해양대학교 | 노양래, 박재연 | |
팀3 | 서울대학교 | 이종민 |
군산대학교 | 이송희, 조채령, 류수정 | |
충남대학교 | 이창언, 안성아 |
- 조사내용: 경기만 일대 조간대 및 조하대 해수, 퇴적물, 생물 채집
- 조사일정: 2020년 11월 23일(월)~27일(금)
- 조사정점
<경기만 조사정점>
팀1과 팀2는 배를 타고 조하대조사를, 팀3는 조간대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하대 조사는 해수를 채집하기도 하고 Van veen grab이라는 장비로 저층퇴적물을 채집하여 퇴적물과 생물 샘플을 확보합니다.
<(왼)저층퇴적물을 채집하기 위한 그랩 장비, (오)저층퇴적물을 채집한 그랩을 끌어올리는 모습>
퇴적물 채집은 PTS, 중금속, diatom, meio, bacteria 분석을 위해 각각의 방법으로 각자 용기에 이루어집니다. 퇴적물 샘플을 채집하고 남은 퇴적물은 1mm 시브에 걸러 1mm 보다 큰 대형저서생물을 모아줍니다. <(왼)퇴적물 샘플을 채집하는 모습, (오)생물 샘플을 채집하는 모습>
대형저서생물을 채집하다보면 바다 저층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채집할 수 있습니다. 첫날에는 운좋게 쭈꾸미를 낚았습니다. 가무락 조개의 환원층은 신비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그랩을 이용하여 채집한 다양한 대형저서생물들>
조간대 조사 또한 조하대 조사와 마찬가지로 해수, 퇴적물, 생물을 채집합니다. 만조 시기가 되면 해수를 채집하기도 하고, 간조 시기가 되면 해수가 빠져나간 긴 갯벌을 가로질러 퇴적물과 생물을 채집합니다.
<조간대에서 해수, 퇴적물, 생물을 채집하고 있는 Benthos 대원들>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그랩을 끌어올리는 롤러가 고장나기도 하고 겨울이 다가오는 탓에 추위와 싸워야하기도 합니다.
<(왼)지지대를 수리중인 Benthos 대원들, (오)추위와 싸우는 김태우 대원>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탁트인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자연의 위대함도 느끼고 마음도 정화됩니다.
<경기만 조간대 및 조하대 전경>
이번 경기만 조사는 배위에서 추위와 싸우며 힘들지만 보람찬 조사였던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조사는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각 팀의 단체사진을 끝으로 2020년12월 이달의 바다인 경기만 소개를 마칩니다!
<팀별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