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금강하구의 6월


<하늘색.. 물색..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게요. 금강하구는 우리나라에서 낙동강, 한강 다음으로 큰 강입니다. 그 이름은 굽이쳐 흐르는 물길이 마치 비단결 같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지요. 하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옛 백제인들은 금강을 '곰강' 혹은 '웅진강'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990년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금강 주변 지역의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금강하구둑이 건설되게 됩니다. 토양과 모래가 흘러내려 강 하구에 쌓이는 것을 막아 군산항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바닷물의 역류를 막아 농경지의 염해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되었지만 해수의 유통이 사라지면서 수질오염과 지형변화 등 하구역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실험실에서는 2014년부터 12월 부터 금강 하구의 해양환경 및 생태계관리 연구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강 하구역의 모니터링을 통해 퇴적물과 해수의 중금속과 유기화합물의 농도와 생물에 초점을 맞춘 생태계기능 등에 대해 연구하게 됩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금강하구를 찾아오게 되는데요, 야외조사에서 실시하는 항목은 크게 해수와 퇴적물 채집으로 나누어 집니다. 이번 6월에도 금강하구의 해수와 퇴적물을 샘플링하기 위해 저희 BEntHOS 대원들이 금강하구 앞바다로 출동하였습니다. 이번에 출동한 대원들은 총 4명으로 해수 채수용 선박과 퇴적물 채집용 선박에 각각 2명씩 2일간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출동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시작하였습니다. 바다는... 물때가 중요하거든요^_^.<새벽 공기를 마시며 군산 앞바다로 출항!>

<바가지 투척! 해수를 뜹니다.>
<으쌰 으쌰 바가지를 끌어올려 주시고...>
<곱게 곱게 해수를 담아서...>
<섞이지 않게 담아주시면 끝!>
<그랩을 준비하고 있네요>

<솜씨 좋게 퇴적물을 그랩질하여 올립니다>

<저기 저 펄이 보이시나요? 10 m 도 더 되는 바닷속에서 샘플링 하였답니다>
복잡한듯 하면서도 재미있어 보이지 않나요? 배도 타고 바다도 느끼고 간간히 생물들도 보면서 재미를 느끼는 일석사조의 야외조사랍니다! 다이나믹한 BEntHOS 야외출장 story 멋지지 아니한가! 자 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위에서 바라본 군산의 정경을 감상하시길... 멀리 아파트도 보이고 대교도 보이고 횟집도 보이네요! 이 멋진 풍경들 함께 보시지 않으시렵니까?<돌아가는 길의 풍경과 정취....크아....아름답지 아니한가...!!>
<by Benth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