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구피
안녕하세요. 어느덧 3월,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서서히 물러가고 따스한 봄바람이 살며시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이달의 생물로 소개할 우리 생물은 바로 구피 Poecilia reticulata Peters, 1859 입니다.
<형형 색깔을 가진 구피, 출처: Fishsheet>
구피는 Animalia 동물계 > Chordata 척삭동물문 > Actinopterygii 조기어강 > Atheriniformes 색줄멸목 > Poeciliidae 포이킬리아과 > Poecilia 포이킬리아속 > reticulata로 분류되는 생물로 우리나라 가정 내 수조의 대표 주인공입니다.
물생활을 시작하는 초보와 애호가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피는 대중성이 높은 생물로, 열대어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구피는 한 세대가 길지 않고 빠르게 유전자가 변이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들에 비해 쉽게 신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적응력이 강한편이긴 하나, pH, GH(생존에 매우 취약해지며, 열대어종인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수온을 선호하는 생물입니다.
<화려한색깔과 긴 꼬리를 가진 구피, 출처: 구피농부 >
구피의 다양한 색상과 무늬는 그들을 매우 매력적인 관상용 물고기로 만들어 주며, 이는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의 인기를 더욱 증가시킵니다. 이들의 높은 번식력도 구피를 초보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으로 만들어 줍니다. 수컷 구피는 화려한 색깔과 긴 꼬리를 자랑하는 반면, 암컷은 상대적으로 더 크고 수수한 색을 지니고 있어 쉽게 성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별 차이는 구피의 사회적 행동과 짝짓기 패턴을 관찰하는 데 흥미로운 요소를 제공합니다. 구피는 임신 기간이 짧고, 산란이 아닌 출산을 하는 특이한 조기어류로, 한 번에 수십 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완전한 형태로 활동을 시작하며, 어미로부터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합니다.
<아쿠아포닉스에서도활용되는 구피, 출처: Fishsheet>
구피는 다양한 먹이에 쉽게 적응하며, 상업적으로 제공되는 고기질 먹이와 식물성 먹이를 모두 섭취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그들의 활동적인 대사와 번식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 외에도 구피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과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구피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구피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관리는 그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정까지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작은 열대어는 그들의 생동감 넘치는 색과 패턴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구피를 이용한 아쿠아포닉스, 출처: AquaSprouts>
이런 구피는 아쿠아포닉스에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해양저서생태학 연구실에서도 구피를 이용한 아쿠아포닉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시작된 3월이 시작되는 만큼, 우리는 겨울의 추억을 뒤로하고 새로운 계절의 풍요로움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이제 곧 만개할 꽃들처럼 우리의 일상도 활기찬 변화로 가득 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