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성게
2019년 8월 이달의 생물은 “성게”입니다. 성게(Sea urchin)는 극피동물문(Echinodermata), 성게아문(Echinozoa), 성게강(Echinoidea)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성게’는 ‘섬게’ 또는 ‘밤송이조개’라고도 불리며 경상도에서는 ‘앙장구’라고 불립니다.
<바다 속에도 밤톨이가 있어요~>
해조류가 가득한 성게 서식지
전세계적으로 약 900종 가까이 바다에 분포하는데 그중 약 30종이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에 분포하며 주로 바위와 같은 지형 또는 저서에 서식합니다. 대표적으로 보라성게, 말똥성게, 둥근성게 등이 있습니다.
< 내가 바로 보라성게!!!>
<바다에도 말똥이 있네요~ 말똥성게>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7/09/SSI_20170709180451.jpg>
<둥근성게>
이렇게 화려한 성게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게는 잡식성이나 주로 해조류를 먹습니다. 엄청난 식성을 가진 성게는 서식지 주변의 해조류를 전부 긁어 먹어버리며, 주위 환경의 해조류를 제거합니다.동해 바다사막화
<출처: 해양수산부>
동해 바다 사막화
위 사진과 같이 “바다 사막화”는 주로 성게의 과다 번식으로 섭식량 증가하면서 해조류의 감소로 생깁니다. 현제 동해 주변 바닷속도 바다 사막화를 앓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와 어업 활동으로 우리 동해를 지키고 있으나,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