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지중해담치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자연상태의 지중해담치>
출처: http://blog.naver.com/gg6710/220643604310
지중해담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중해로부터 건너온 종으로써, 선박의 표면에 포자나 유생이 달라붙거나 선박 평형수 내에 존재하다가 국내까지 유입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홍합과 생김새가 거의 비슷하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들은 거의 지중해담치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그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위: 홍합, 아래: 진주담치>
출처: http://www.yoryda.com/method/ingredient/135
지중해담치는 1936년 부산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연안의 조간대에서 대량으로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번식력이 커서 개체군 증가 속도가 매우 높고, 성장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판매기간까지 1~2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01).
<지중해담치와 홍합의 생태 및 습성 차이(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01)>
노출에 대한 내성이 크기 때문에 수질 오염과 같은 환경적 압박에 강해서 서식 가능한 지역이 넓은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들로인해, 지중해담치가 유입된 곳의 바다에는 토착종보다 더 번성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외래유입종인 지중해담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며, 아직 소개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지중해담치처럼 외래에서 유입된 외래해양생물은 2010년 기준 19종이라고 합니다. 향 후 다른 종도 소개해드릴 시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홍합을 포함한 겨울철 패류는 간의 해독작용을 활성화 시키는 작용을 해서, 피로회복과 성인병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여름철에는 비브리오균을 조심해야겠지만, 때를 잘 맞춰서 드시면 보약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다음달에 다른 생물을 소개해드리러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