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바다과학기행 14주-숙제와 도전(2)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4년 바다과학기행 14주차 시간입니다. 오늘은 강의의 마지막 날로, 이제 기말고사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다음 주면 종강이라는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선생님의 명강의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특히, 마지막 시간을 특별히 준비해주신 선생님의 정성과 맛있는 선물까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강의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는 Chapter 4. 숙제와 도전에서 1) 경계를 허문 융복합 해양학 연구, 2) 해양과학의 대중화 소명, 그리고 3)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세 가지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번 강의는 바다와 과학,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며 새로운 통찰을 더해주었는데요, 주요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융복합 해양연구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연구진들은 해양학에 물리학을 접목시킨 연구를 통해 독성 물질의 생태적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X-ray absorption spectroscopy(XAS)와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질의 독성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하며, 이는 해양 환경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융합 연구는 해양학이 단일 학문을 넘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해양과학의 대중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대중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해양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김종성의 어서오션’과 같은 대중적인 콘텐츠가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해양 연구의 가치를 알리는 노력들이 큰 공감을 얻고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해양강국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다뤘습니다. 한국은 블루카본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학계, 그리고 대중의 협력이 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음을 함께 고민해 보았습니다.
오늘 마지막 강의는 다양한 학문이 융합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해양학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해양과학의 대중화를 통해 바다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깊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마지막으로 듣는다는 아쉬움이 크지만, 이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넓은 시야와 깊은 이해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