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생물해양학 및 실험 10주-부유생물, 이매패류, 환형동물

5월은 행사가 참 많은 달이죠~ 중간고사도 끝났고, 이번 주엔 축제까지 있어 캠퍼스의 분위기가 잔뜩 달아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생물해양학 수업을 들으러 온 12명의 학생들! 그리고 그 학생들의 열의에 멋진 강의로 보답해주시는 김종성 선생님!

생물해양학 및 실험 10주차 이론 수업에서는 ‘부유생물’을 배웠습니다. 부유생물(Plankton)이란 물의 흐름에 따라 수동적으로 떠 있는 생물입니다. 유영생물(Nekton)도 물에 떠 있다는 점은 부유생물과는 같지만 물의 유동이나 흐름에 반해 헤엄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부유생물은 서식지 깊이에 따라 수표생물, 표층성 부유생물, 중층성 부유생물, 심층성 부유생물, 저서성 부유생물로 나뉩니다. 대부분의 부유생물은 어디에 속할까요? 바로 표층성 부유생물입니다.

부유식물 중 돌말류(Diatom)는 황갈조문 돌말강에 속하며 규산질로 된 피각이 페트리디쉬 형태로 포개져있습니다. 돌말류는 엽황소를 색소체로 가져 다수가 뭉쳐있으면 황갈색으로 보입니다. 여러분, 갯벌이 황갈색으로 보인다면 그건 썩은게 아니라 건강한 갯벌이라는 증거랍니다!

실험 이론 수업 시간에는 ‘이매패강’과 ‘환형동물’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매패류는 연체동물문에 속하는데요 연체동물문은 연한 몸과 외투막을 가진 동물문입니다. 그 중 이패패강은 좌우 두 장의 단단한 패각을 가지는 연체동물로 홍합과, 굴과, 죽합과, 가리비과가 속합니다.



환형동물은 좌우대칭의 가늘고 긴 무척추동물로 저서에서 우점하는 분류군입니다. 환형동물에는 다모강, 빈모강, 지렁이아강, 거머리아강, 끈거머리지렁이목 등이 속합니다.



실험수업에서는 제주도 교외교육에서 채집한 생물 중 환형동물, 연체동물을 직접 분류해보고 관찰했습니다.









열심히 분류하고 생물을 스케치하는 학생들! 다음 시간엔 저서동물, 절지동물을 배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