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바다과학기행-바다 생명 도감
오늘 바다과학기행 13주차 수업에서는 김종성 교수님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셨던 내용을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하셨습니다.
바다 생명 도감, 바다 깊(고 얕)은 곳 신비의 세계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번 특강은 바다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재밌고 신기한 여러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수업 때는 는 총 12가지의 해양 생태계와 생물 이야기 중에서 4가지 주제를 다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갯벌과 함께 사라진 맛의 황제, ‘가리맛조개’를 아시나요”에서는 국내 연안의 갯벌들이 간척되면서 갯벌의 면적이 감소하고 갯벌에 서식하던 가리맛조개도 집단 폐사하는 일을 다루었습니다. 우리나라 갯벌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곳인 만큼 갯벌 보전과 복원에 더욱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신화 속 괴물부터 대통령까지, 바다생물 이름에 숨겨진 사연" 에서는 생물의 이름을 짓는 방법과 다양한 생물 이름 사례들과 그에 관련된 사연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찰떡궁합 자랑하는 바다생물들"에서는 각기 다른 두 종류의 생물 혹은 그 이상 수의 생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공생관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개, 말미잘, 망둥어부터 와편모조류나 박테리아까지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생태계에서 공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파라다이스, 풍요로운 우리 바다의 매력"에서 따뜻하고 정겨운 황톳빛의 포근한 서해, 시원하게 탁 트인 쪽빛 매력의 동해, 땅끝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핑크빛 카리스마 남해, 아름다운 섬을 품은 푸르고 다이나믹한 제주해역을 알아보며 강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