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바다과학기행-화성/남양만

오늘 '바다과학기행' 강의의 주제는 화성, 남양만 입니다. 오늘의 초대 손님은 저희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의 연구 교수로 계신 송성준교수님입니다.  오늘 화성, 남양만 편에서 주로 이야기한 현장 조사는 김종성 선생님의 은사님이신 고철환 선생님과 독일의 Kellerman 교수님이 함께한 2003년 남양만 조사입니다. 당시 이 조사의 목적은 남양만 간척 피해 현장 답사 였습니다.

<고철환 선생님과 Kellerman 교수님>

<남양만 폐사 이매패류>

당시 남양만 간척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생물들이 피해를 입었고 맛조개, 동죽 등의 이매패류가 지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고 폐사를 하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김종성 선생님, Kellerman 교수님, 고철환 선생님, 류종성 교수님, 박진순 교수님>

그 후로도 저희 해양저서생태학  연구실에서는 꾸준히 화성 갯벌을 스터디 플레이스로 삼고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블루카본 조사>

<2020년 블루카본 조사>

최근 화성 갯벌에서 가장 많이 진행해왔던 조사는 블루카본 조사입니다. 갯벌에 일종의 긴 관을 삽입하여 퇴적된 순서 그대로 채취합니다. 여기서 층별로 얼마만큼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지를 연구하여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2021년 서식굴 조사>

<2021년 퇴적물 표층 코어 조사>

<2021년 서식굴 조사>

또한 가장 최근인 2021년 9월 16일 바로 바다과학기행 화성, 남양만 강의가 있던 그 날도 저희는 화성 갯벌을 조사하고 돌아왔습니다. KBS 촬영팀과 함께 여러가지 저서생물의 서식굴 및 서식 환경인 퇴적물을 조사하였습니다. 이 날의 조사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화성, 남양만 강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 강의에 등장한 여러가지 조사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저희 연구실로 연락주시면 재밌는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