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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생물해양학 4주-염생식물 실습 촬영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l 2020-04-03l 조회수 1

4주차 강의에서는 저번 주 해조류 동정에 이어 갯벌에서 1차 생산을 담당하는 염생식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수업을 제작함에 있어 동영상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실험을 알려드릴 수밖에 없는 한계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 좀 더 현장감 넘치는 수업을 위해 저희 벤토스 대원들은 함평과 증도의 갯벌에서 염생식물을 채집하고 이를 동영상에 담았습니다.

<현장사진과 염생식물 채집>

더불어, 실습수업내용을 알차게 담고, 쉽게 설명하고자 저희 벤토스는 여러 문헌과 자료들을 뒤져가며 수업제작에 혼신의 힘을 담았습니다.

<실습 영상 촬영 진행 모습>

생물해양학 및 실험 4주차 실습 내용은 “염생식물 현장조사와 채집, 그리고 표본제작 및 동정”이었습니다. 염생식물은 저서미세조류, 해조류와 더불어 갯벌에서 중요한 일차 생산자이며, 철새와 게, 망둥어, 소라등 여러 갯벌 생물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희 홈페이지의 게시 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염생식물 https://benthos.snu.ac.kr/?p=1287

강의 내용은 먼저 갯벌에서 일차생산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염생식물에 대해 간단한 배경지식을 소개하고 이후 실험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4주차-염생식물 이론 강의>

실험 실습은 먼저 현장에서 염생식물의 채집 방법, 염생식물 피복도 조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표본 제작을 위한 전처리 과정과 표본제작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처리과정은 염생식물의 표본 방법에 따라 2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액침표본을 할 경우, 샘플통에 염생식물을 넣고 포르말린으로 고정하는 방법을 실시하게 됩니다. 반면 건조표본의 경우, 염생식물의 습기를 제거하고, 오븐에서 건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후, 액침표본의 경우 새로운 포르말린으로 교체하고, 건조표본의 경우 염생식물 샘플을 도화지에 고정 후, 보관하게 됩니다.

<4주차-염생식물 실험 실습 촬영: 표본 워싱 장면>

<4주차- 염생식물 실험 실습 촬영: 건조 표본 건조 장면>

다음주 5주차에는 “중형저서동물의 다양성과 요각류” 실습을 내용으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