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2016년 1학기 '바다과학기행'

2016년 1학기, 학부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바다과학기행(L0551.000 300)(담당교수: 김종성)'이 지난 6월 9일 기말고사를 끝으로 종강하였습니다. '바다과학기행'은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교양과목으로서 바다가 어떻게 생겼고(구조),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기능), 왜 파괴되었는지(훼손/오염)등을 국내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바다를 보전하고 복원하려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입니다. 다소 딱딱한 주제일수 있지만 기행이라는 형식을 취하여 국내의 바다와 해양생태계 현장을 생동감 있게 바다와 관련된 여러가지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부응하듯, 금번 학기에는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 미술대, 농생대, 사범대, 생과대, 자유전공학부에 이르는 다양한 단과대학 출신의 학생 40여명이 수강신청을 하여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담당하신 김종성 교수님께서는 서해 강화 바다를 시작으로, 시화, 태안, 제주, 울릉도 독도에 이르는 전국해안 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국, 호주의 바다까지 재미있고 친숙하게 강의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초청하여 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남정호 박사님(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바다가 뿔나면 재앙이다?-기후변화와 해양 안인영 박사님*(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극과 기후변화 *아시아 최초 여성 남극월동대장 최영래 박사님(Florida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수 임용예정): 보전과학으로 본 황해 임운혁 박사님(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해양 유류오염과 복원 권봉오 박사님(서울대 해양연구소 연구교수): 화성 갯벌과 일차생산 나명균 연구원님(서울대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 인포그래퍼): 바다 풍경 및 인물사진 촬영 한 학기 동안 우리나라 갯벌에서 남극에 이르기까지 해양의 전반적인 여러 내용을 다루는 다채롭고 풍성한 수업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이에 화답하듯 학생들도 1학기동안 전원 출석하며 수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습니다. 좋은 강의를 개설해주신 김종성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2017년 1학기에 더 많은 학생들이 바다과학기행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강의날 김종성 교수님, 임운혁박사님, 수강생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