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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르포]갯벌 블루카본 현장을 가다…탄소흡수원 국제인증으로 가는 길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l 2025-11-01l 조회수 37

[르포]갯벌 블루카본 현장을 가다…탄소흡수원 국제인증으로가는 길


해양수산부는 2022년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이라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가 이끌고 있다. 김 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블루카본사업단은 산·학·연·공을 아우르는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탄소 연구 컨소시엄이다. 해수부는 2023년 5월 ‘블루카본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블루카본사업단의 연구를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포함시켰다. 
블루카본사업단의 연구는 세 개의 세부과제로 나뉜다. 제1세부는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 및 기작 규명’, 제2세부는 ‘블루카본 기반 해안조성 기술개발’, 제3세부는 ‘블루카본 관리기술 및 법·제도 기반 구축’이다. 다시 말해 1세부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2세부는 그 과학을 현장에서 실현하며, 3세부는 성과를 제도와 데이터로 남기는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1세부는 해양생태계 중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신규 탄소흡수원을 발굴하고, 그 탄소 흡수와 저장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특히 1세부 중 1-1세부는 ‘비식생(非植生) 갯벌 블루카본 잠재량 및 탄소흡수 프로세스 규명’을 목표로 핵심적인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출처 : 현대해양(https://www.hdhy.co.kr) 기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