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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한반도를 덮친 기후위기, 블루카본 갯벌에 주목해야 할 이유 1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l 2022-12-22l 조회수 1
기후위기, 한국은 더 위험하다?

최근 IPCC에서 6차 보고서에서 우리가 파리협약에서 예측했던 1.5℃ 상승 시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예상보다 한 10년 정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6차 보고서 3℃ 상승 시나리오에 보면 “그린란드 빙하가 녹는다”거나 “지구상의 전체 생물 중 50%가 멸종한다”, 2100년도에 우리나라 전 국토가 4% 이상, 특히 인천과 같은 경우 절반가량이 침수된다는 모델링 결과도 있습니다. 터닝 포인트가 지났다고 평가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한반도의 기후 변화 취약성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기 온도 같은 경우, 30년 동안 우리나라가 전 세계 평균 대비 105배 정도 더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수온 같은 경우, 지난 50년 동안 평균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0.5℃ 정도, 한반도를 보면 1.12℃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해안은 5년 동안 축구장 너비 130 여 개 정도의 해변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농작물 재배 한계선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기르던 귤이 지금 인천에서도 재배되고 있고, 명태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러시아로 올라갔지요. 이 모든 것이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또 최근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여러 가지 슈퍼 태풍도 그 빈도가 잦아지고 이런 일들이 결국 우리나라 한반도가 기후 변화에 보다 취약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해양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고 개선하느냐 하는 부분들이 기후 변화 적응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 영상은 [서울대학교 소통팀 제작 (2022년 12월 22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 본 영상의 전체 방송은 아래 링크를 통하여 다시 보기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haFpQQHN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