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한강하구 '쓰레기 오염' 심각
우리에게 청량감을 주는 바다가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 바다는 한강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유입되면서 오염이 심각합니다.
경인 지역 해양 오염 실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바다가 다른 지역 바다와 다른 특성이 있나요?
경기 바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한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 바다의 경우 해양 쓰레기에 육상에서 상당히 많이 차지한 편입니다.
‣한강에서 경인 지역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 물질이 얼마나 되나요?
한강에서 내려오는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담배꽁초나 오래된 플라스틱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런 것들이 계속 흘러와 한강과 인근 바다를 많이 오염 시키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해양 쓰레기의 60%는 육상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천에서 흘러 들어온 쓰레기가 하구 앞바다로 유입되면서 서울 경기 인근에 다양한 2차 오염이 발생하기에 상당히 중요하며, 40%는 어업 활동으로 해양 오염이 발생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낚시가 바다가 또 다른 오염이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낚시 1 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요. 낚시에 사용하는 여러 도구 중 일부가 부주의로 인해 바다에 흘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낚싯줄 같은 경우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줄이 가늘고 길기 때문에 바다 포유류나 철새까지 낚싯줄에 감겨 희생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중국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모여 드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인접한 중국은 우리와 같이 바다를 공유하기 때문에 해양학적 측면에서 상당히 밀접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쓰레기 50% 정도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중국 앞바다를 가로질러 우리나라로 오는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에 대한 문제도 앞으로는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동해나 남해를 비롯한 다른 해양 지역의 해양 쓰레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이 되는지 통계가 있나요?
구체적 통계는 아직 없으나 일반적으로 육상기인, 해양기인의 측면으로 나눠 질 수 있고, 우리가 직접 배출을 하거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업 활동, 부주의, 불법 어구 폐기물 배출 등이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 쓰레기의 하루 발생량은 얼마나 되나요?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수거한 쓰레기 총 양이 1만 6700톤에 달하며 매년 1000톤 가량 늘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지난 해 말, 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간한 [해양유입 하천쓰레기 관리방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100만 톤의 하천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된다는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환경부는 하천을 거쳐 바다로 가는 쓰레기의 약 70%가 나무와 풀, 플라스틱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 2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된다는 보고도 있으며 이것은 15톤 덤프 트럭이 1만 3000 여 대 분량이므로 바다 쓰레기의 양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는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협업을 통하여 세계적인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며, 관련하여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경인 지역 해양 오염 실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바다가 다른 지역 바다와 다른 특성이 있나요?
경기 바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한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 바다의 경우 해양 쓰레기에 육상에서 상당히 많이 차지한 편입니다.
‣한강에서 경인 지역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 물질이 얼마나 되나요?
한강에서 내려오는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담배꽁초나 오래된 플라스틱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런 것들이 계속 흘러와 한강과 인근 바다를 많이 오염 시키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해양 쓰레기의 60%는 육상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천에서 흘러 들어온 쓰레기가 하구 앞바다로 유입되면서 서울 경기 인근에 다양한 2차 오염이 발생하기에 상당히 중요하며, 40%는 어업 활동으로 해양 오염이 발생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낚시가 바다가 또 다른 오염이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가 낚시 1 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요. 낚시에 사용하는 여러 도구 중 일부가 부주의로 인해 바다에 흘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낚싯줄 같은 경우 가장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줄이 가늘고 길기 때문에 바다 포유류나 철새까지 낚싯줄에 감겨 희생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중국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모여 드는 것도 큰 문제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인접한 중국은 우리와 같이 바다를 공유하기 때문에 해양학적 측면에서 상당히 밀접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국의 쓰레기 50% 정도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중국 앞바다를 가로질러 우리나라로 오는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에 대한 문제도 앞으로는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동해나 남해를 비롯한 다른 해양 지역의 해양 쓰레기는 어디서, 어떻게 발생이 되는지 통계가 있나요?
구체적 통계는 아직 없으나 일반적으로 육상기인, 해양기인의 측면으로 나눠 질 수 있고, 우리가 직접 배출을 하거나 바다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어업 활동, 부주의, 불법 어구 폐기물 배출 등이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 쓰레기의 하루 발생량은 얼마나 되나요?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수거한 쓰레기 총 양이 1만 6700톤에 달하며 매년 1000톤 가량 늘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지난 해 말, 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간한 [해양유입 하천쓰레기 관리방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100만 톤의 하천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된다는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환경부는 하천을 거쳐 바다로 가는 쓰레기의 약 70%가 나무와 풀, 플라스틱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간 2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된다는 보고도 있으며 이것은 15톤 덤프 트럭이 1만 3000 여 대 분량이므로 바다 쓰레기의 양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해양 쓰레기 문제는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협업을 통하여 세계적인 리더십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며, 관련하여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본 영상은 [2021.06.30. KBS 뉴스] 방송의 일부분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 방송 출연분 전체를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2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