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사라진 해양 생명체…'죽음의 호수' 된 새만금을 가다
한때 수산물의 보고라 불렸던 새만금호가 '죽음의 호수'로 전락하고 있다. 심각한 오염에 해양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인근 주민들이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이다. 하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새만금 물막이 공사를 완료한 지 10년. 33.9km 세계 최대 규모의 방조제 건설로 거대한 '새만금호'가 생겼다. 한때 물고기와 조개 등 수산물의 보고였던 일대 해안 지역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새만금호 본류인 만경강 상류는 물막이 이후 수위가 3~4미터 낮아졌다. 곳곳에서 녹조 현상이 보이고, 심하게 오염된 곳도 많으며 이곳 주민들도 생계를 위협 받긴 마찬가지다.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이 2000년대 초보다 무려 7 배나 높아졌다.
예상치 못했던 최악의 수질 악화. 정부는 2020년까지 깨끗한 담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수질이 악화될 때마다 수시로 해수를 유통 시켜야 했다.바닷물의 유통 없이 거대한 새만금호를 살아있는 물로 유지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링크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971396&pDate=20150721
새만금 물막이 공사를 완료한 지 10년. 33.9km 세계 최대 규모의 방조제 건설로 거대한 '새만금호'가 생겼다. 한때 물고기와 조개 등 수산물의 보고였던 일대 해안 지역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새만금호 본류인 만경강 상류는 물막이 이후 수위가 3~4미터 낮아졌다. 곳곳에서 녹조 현상이 보이고, 심하게 오염된 곳도 많으며 이곳 주민들도 생계를 위협 받긴 마찬가지다.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이 2000년대 초보다 무려 7 배나 높아졌다.
예상치 못했던 최악의 수질 악화. 정부는 2020년까지 깨끗한 담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수질이 악화될 때마다 수시로 해수를 유통 시켜야 했다.바닷물의 유통 없이 거대한 새만금호를 살아있는 물로 유지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 본 영상은 [JTBC 2015.07.21.탐사 플러스] 일부 영상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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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971396&pDate=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