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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사라진 해양 생명체…'죽음의 호수' 된 새만금을 가다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l 2015-07-21l 조회수 1
한때 수산물의 보고라 불렸던 새만금호가 '죽음의 호수'로 전락하고 있다. 심각한 오염에 해양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인근 주민들이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이다. 하지만 정부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새만금 물막이 공사를 완료한 지 10년. 33.9km 세계 최대 규모의 방조제 건설로 거대한 '새만금호'가 생겼다. 한때 물고기와 조개 등 수산물의 보고였던 일대 해안 지역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새만금호 본류인 만경강 상류는 물막이 이후 수위가 3~4미터 낮아졌다. 곳곳에서 녹조 현상이 보이고, 심하게 오염된 곳도 많으며 이곳 주민들도 생계를 위협 받긴 마찬가지다. 오염 정도를 알 수 있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이 2000년대 초보다 무려 7 배나 높아졌다.

예상치 못했던 최악의 수질 악화. 정부는 2020년까지 깨끗한 담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수질이 악화될 때마다 수시로 해수를 유통 시켜야 했다.바닷물의 유통 없이 거대한 새만금호를 살아있는 물로 유지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 본 영상은 [JTBC 2015.07.21.탐사 플러스] 일부 영상으로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링크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971396&pDate=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