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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한중 eDNA 공동 연구 워크숍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l 2026-07-29l 조회수 41
2026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eDNA 공동연구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난징대학교 Xiaowei Zhang 교수님, E-genomics Technology의 Jianghua Yang 대표님, 서울대학교 김종성 교수님, 서경대학교 류종성 교수님, 군산대학교 권봉오 교수님, 캐나다 서스캐처원대학교 장갑수 교수님, 서울대학교 이상규 연구교수님과 김태우 연구교수님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와 한·중 양국의 eDNA 연구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첫날에는 E-genomics Technology를 방문해 양국의 연구 현황과 주요 사업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자동 eDNA 채수기와 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살펴보고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한국 측 연구자들이 발표했습니다. 김종성 교수님은 기존의 형태분류와 퇴적물 오염평가에 eDNA를 결합한 연구 사례를 소개하고, eDNA가 전통 조사법을 보완하는 도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류종성 교수님은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체계와 한계를 설명하고, 표준 조사법, 한·중 DNA 바코드 데이터베이스, 해수 흐름 분석과 AI의 통합을 제안했습니다. 이상규 연구교수님은 서울대학교의 연구 기반과 아쿠아포닉스·하구·연안 연구계획을 소개하고,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자동채수장비를 활용한 연속 관측을 제안했습니다.

중국 측에서는 Xiaowei Zhang 교수님이 자동 관측망과 AI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오염을 예측하는 ‘생태예보’ 체계를 소개했습니다. Yan Zhang 박사님은 세계 하천의 어류 e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별 참조 데이터의 부족과 분석법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Jianghua Yang 교수님은 E-genomics Technology의 자동 채수·추출·분석 장비와 eDNA 연구실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E-genomics Technology의 저층 자동채수기가 작동하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정책 토론에서는 eDNA 자료를 생태안보와 오염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eDNA 결과를 환경정책과 규제에 활용하려면 정확한 분석법과 표준화,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의 자동화 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많은 시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아쿠아포닉스와 하구 연구에서 장비의 성능을 먼저 시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수문 개폐, 조석과 담수 유입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하구 생태계를 조사하기 위해 표층수와 저층수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자동 채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한·중 표본과 DNA 바코드를 활용한 공동 참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논의했습니다. 유전자 정보와 함께 채집 장소·시간 등의 부가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자료 이용 범위와 제3자 제공 조건을 별도 협약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