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2023 Benthos Summer School 개최
2023년 7월 28~31일까지 총 4일간 서울대학교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 주최로 Benthos 연구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썸머스쿨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2018년 윈터스쿨부터 이어져서 벌써 6회를 맞이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인 제주도 제주바다목장 다이브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제주도 출발 전 김포공항에서 찰칵>
이번 썸머스쿨의 주제는 “See the Sea, Feel the Sea”로, 바다를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오히려 바다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관점으로만 바다를 바라보고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행사 동안만큼은 그런 것들은 다 내려놓고 바다 그 자체를 느껴보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이번 썸머스쿨 동안 보고 느낄 우리의 바다>
첫째 날 저녁은 김종성 교수님의 개회사와 함께 서로서로 알아가는 자기소개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별하게도 서울대 이정현 연구교수의 국립공주대학교 임용 소식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음 썸머스쿨에는 공주대 학생들의 참여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2023 썸머스쿨 개회사를 해주시는 김종성 교수님>
<임용 축하를 받고 있는 이정현 교수>
이번 2023 썸머스쿨에는 서울대학교, 안양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군산대학교, 인하대학교, 세종대학교 7개 대학의 Benthos의 연구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분들, 새로 합류하게 된 분들을 보며 Benthos 연구진의 규모를 새삼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외에도 각 분야의 최고를 자랑하시는 박사님, 교수님들이 후학을 위해 귀하신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2023 썸머스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둘째 날부터는 다이빙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이빙이 처음인 분들을 위한 오픈워터 교육 코스,다이빙이 익숙해진 분들을 위한 어드벤스드 교육 코스, 다이빙에 자신 있는 분들을 위한 펀다이빙 코스로 나뉘어졌고, 모두들 이 순간의 바다를 느끼고자 하였습니다.<다양한 방식으로 바다를 보고 느끼는 벤토스 일원들>
오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박사님, 교수님들께서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명지대의 이명주 교수님, ㈜세광종합기술단의 손규희 정책연구실장님, KMI의 남정호 박사님, 캐나다 사스카츈대학의 장갑수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연사 분들의 특강 시간>
셋째 날 오후까지 이어진 다이빙 일정을 마치고, 3일 간의 우리의 여정이 담긴 영상을 다 함께 시청하며 이번 기회에 얼마나 제대로 바다를 보고 느꼈는지를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썸머스쿨의 마지막은 김종성 교수님의 폐회사와 함께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우리의 3일 간 기록>
<폐회식을 해주시는 김종성 교수님>
이번 썸머스쿨은 우리 바다가 어떤 곳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서로 소속된 대학과 기관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학문적으로 교류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바다를 느낄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주신 김종성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많은 교수님, 박사님들, 고생해준 스텝분께도 이렇게 글로나마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내년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열리게 될 2024 썸머스쿨을 기대하며! BENTHOS 파이팅!<다음 썸머스쿨 때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