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ic Gatherings

[학회] EcoSummit 2023 학회

해양저서생태학연구실l 2023-06-12l 조회수 1
2023년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제6회 EcoSummit 국제학회(EcoSummit 2023-Building a sustainable and desirable future: Adapting to a changing land and sea scape)”가 개최되었습니다. EcoSummit 학회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통합된 환경, 사회 및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학자, 실무자 및 정책 입안자를 위한 포럼으로, 90여개국 약 1,400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학회입니다. 이번 EcoSummit 2023에는 육상과 해양에서 지속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주제들로 발표가 구성되었습니다. 저희 Benthos 연구실에서는 연구실의 수장이신 김종성 교수님을 비롯하여 장갑수 교수님, 권봉오 교수님, 김동훈 본부장님, 이정현 연구교수님과 박사 3명(김태우, 김동우, 이종민 박사) 및 박사과정생(김호상)이 본 학회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9시간을 기다린 끝에 창문 너머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호주 대륙>

 학회의 시작은 13일부터였지만 저희 연구진은 그보다 하루 일찍 호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호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호주 블루카본 전문가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신규 탄소흡수원 인증과 관련하여 블루카본사업단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갯벌을 포함한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위한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여러 블루카본연구진 및 Shing Yip Lee 교수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Benthos 연구진과 Shing Yip Lee 교수님과의 단체 사진 한 컷>

이정현 블루카본사업단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금번 워크숍은 김종성 교수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 명의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블루카본사업단 단장이신 김종성 교수님의 개회사>

<워크숍 발표 및 종합토론>

금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갯벌에서의 블루카본 연구 현황 및 신규 블루카본 후보군 연구, 그리고한국의 탄소 중립 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장갑수 교수님께서 좌장으로서 진행을 해주셨고, 두 분의 패널이신 Shing Yip Lee 교수님과 남정호 박사님께서 발언해주셨습니다. 김종성 교수님의 폐회사와 함께 워크숍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날인 13일부터는 학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듣고 의견을 논의하였습니다. 본 학회에서 Benthos 연구진은 총 4개의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구분

이름

발표 제목

구두

김태우

Integrated assessment of the natural purification capacity of tidal flat for persistent toxic substances in contaminated sediments using advanced sediment quality triad and machine learning

김동우

Distribution of organic carbon stocks in the sediment of tidal flat in Korea

이종민

Effects of exotic Spartina alterniflora invasion on benthic environments in the Yellow Sea

포스터

김호상

Spatiotemporal variations of microphytobenthic primary production in the Korean tidal flats

<발표장에 가는 Benthos 연구진들>

<발표장 앞에서 선생님과 한 컷!>

<구두 발표 중인 김태우 박사>

<구두 발표를 마치고 질문에 답변 중인 김동우 박사>

<구두 발표 중인 이종민 박사>

<포스터 발표 중인 김호상 학생>

 그리고 이전에 저희 연구실을 방문하셨던 Robert Costanza 교수님과 재회하여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학회에 참가한 Benthos 연구진과 Robert Costanza 교수님과의 단체 사진 한 컷>

큰 무대였음에도 자신있게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말하고, 질문도 문제없이 답변하는 우리의 Benthos 연구진들이었습니다!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우리의 연구 결과를 세계 각국에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Benthos 연구진이 전 세계적으로 생태 연구를 리드하는 그 날까지 저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이렇게 호주에서의 하루도 저물어갑니다>

너무 공부하는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 같아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잠깐씩 여유를 즐기는 인간적인(?) Benthos 연구진들을 살짝 보여드립니다. 맛있는 요리도 먹으면서 연구진들 간에 단합도 다지고, 향후 연구 방향도 논의하면서 알차게 호주 일정이 마무리되었답니다. 소중한 경험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더욱 연구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Benthos 파이팅!

<호주에 왔으니 캥거루와도 함께 단체샷>

<호주에서 단합중인 Benthos 연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