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BECoME-2022 학회
BECoME-2022 학회
일시: 2022. 01. 03-07
장소: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Hong Kong, China
2022년 1월 3일부터 7일까지 홍콩의 홍콩시립대학교에서 “생물다양성, 생태 및 해양생태계 보전(BECoME-2022, The 2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odiversity, Ecology and Conservation of Marine Ecosystems)” 국제학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저희 Benthos와도 인연이 깊은 Kenneth Mei-Yee Leung 교수가 조직위원회장이 되어 개최한 본 학회에는 29개국에서 210명이상의 연구자가 참가하였으며, 각 국을 대표하는 석학분들의 기조연설(24명)과74편의 구두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Benthos 연구실에서는 김종성 교수님과 노준성, 이정현, 이창근, 배한나, 윤서준 박사님이 초청되어 발표를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COVID-19의 여파로, 모두 온라인으로 참석하였습니다. 김종성 교수님께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조연설자로 초청되어, 5일 오전 “Marine Biodiversity in Korea: A Review of Macrozoobenthic Assemblages and Distributions”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대형저서동물의 다양성,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를 하셨습니다. 또한 우리만의 ‘K-숨 쉬는 해안뉴딜’의 진행방향에 대해서도 제안하셨습니다.
본 학회의 첫날 미국뿐 아니라 호주, 영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적으로 프로젝트 열풍이 불고있는 “리빙 쇼어라인(Living Shoreline, 친환경 생태블록을 기존 설치된 인공구조물(방조제, 격벽 등)에 부착하거나 연안에 추가로 배치하여 연안 침식을 줄이고, 해양생물다양성도 증진하는 사업; 상세내용 '링크연결’)” 에 대한 세션도 진행 되었었는데요, 각 국에서 시행되고있는 시공 유형별 장점, 주요시공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5일 오후에는 노준성 박사가 기후변화 세션에서 ” Coastal New Deal with Net-zero in South Korea”의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하였고, 이창근-이정현-윤서준-배한나 박사는 모두 6일 오후, “Anthropogenic Impact”세션에서 아래와 같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창근- "A Study on Recoveries for the Benthic Marine Organism Exposed to Multiple Stressors in Marine Environment: a Mesocosm Study"
이정현- “Long-term Changes of Bacterial Communities Affected by Anthropogenic Contaminants in Sediments of the West Coast of Korea”
윤서준- “Plankton Community Responses to Water Contaminations by Anthropogenic Toxic Substances in the Geum River Estuary, South Korea”
배한나- “Diatom Assemblages in a Fast Retreating Glacial Area of Marian Cove, West Antarctica”
모두 비대면으로 참석하여 아쉬움은 남았지만, 우리의 연구를 통해 한국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앞으로의 진행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