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국제한림원연합회 해양환경보호 성명서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2021년 6월 4일(금) 거제 소노캄에서 "국제한림원연합회 해양환경보호 성명서 공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지구 표면의 약  71%를 차지하는 바다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공간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바다는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소홀한 규제와 관리로 무분별하게 자행된 인간활동, 최근 한층 더 심해진 기후변화는 조화와 균형을 이루던 해양환경을 해치고 바다의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키면서, 생태계가 제공하던 다양한 혜택을 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인류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을 인지한 국제한림원연합회(IAP)는 바다의 온전성을 되찾아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을 위하여 '해양환경보호 성명서'를 만들어 전 세계에 공표합니다. 이에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가 국제사회의 대표로서, 해당성명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행사에는 국제한림원연합회 Richard Catlow 회장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윤호 부원장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개회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환경보호 분야의 7개 주요 주제에 대해 국내외 현황과 최신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공유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해양환경보호활동의 실질적 주체가 되는 정책, 교육, 언론, 산업, 민간,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양을 보호하기 위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하여 국가 정책 수립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양환경보호 분야 주요 7개 주제 발표연사>

특히, BENTHOS 김종성 선생님께서 필두로서, "해양 건강성 악화와 생물다양성" 에 대한 주제발표를, 이어 권봉오 교수님께서는  "해양 서식지 파괴에 의한 연안생태계 변화" 에 대해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국제사회에 성명을 공표하는 자리에서 전문가로서 7분을 모신 자리에, 저희 벤토스가 두 분이나 발표를 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면서도 국제 해양환경보호의 학문적 리더쉽을 견인할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것입니다. 이 심포지엄 행사를 계기로 시민의 환경보전에 관한 의식은 고양되고, 교육과 언론 매체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배로, 그리고 산업체는 이윤추구라는 경제적 목적 이외에 생태계를 보호하는 핵심주체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합니다.

<해양 건강성 악화와 생물다양성 발표, BENTHOS 김종성 교수님>

<해양 서식지 파괴에 의한 연안생태계 변화 발표, BENTHOS 권봉오 교수님>

해당내용은 아래링크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ZwUcEZJh8I&t=1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