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워크숍 > 2019 Benthos Winter School
작년 2018년 1월에 진행된 Winter School에 이어 이번 2019년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nd Benthos Winter School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윈터스쿨은 작년 1년간의 조사로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금년도 효과적인 공동연구 진행과 새롭게 적용된 현장조사방법 통일등의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첫날은 강화도 펜션에서 모여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충남대학교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올해는 새롭게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가 함께 연구에 참여하게되면서 서로간의 현장조사 및 실험방법에 대해 의논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일도 드물고 새로운 얼굴들도 많았기 때문에, 각 학교별로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원래 현장조사가 예정되어있었던 강화도 여차리에는 많은양의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2월 19일인 당시 서울에는 폭설특보가 발효된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당초에 계획되어 있던 현장조사일정을 단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쏟아지는 함박눈에 갯벌위에도 소복히 하얀색의 눈들이 쌓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2019년부터 블루카본조사에 적용될 새로운 현장조사 방법은 "Auger Core"를 이용한 염생식물 군락지에서의 코어샘플링입니다. 이는 갯벌에서 갈대, 갯끈풀 및 칠면초와 같은 염생식물 군락지에서 각 식생종에 따른 블루카본 저장량을 산정하기 위한 조사방법입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짧은시간에 힘들었지만 이번 윈터스쿨 참가자들도 힘든내색 하지않고 열심히 해주어 이번 윈터스쿨도 무탈히 진행하였습니다. 영하 10도가 넘은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추울겨를도 없이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서로 소속된 대학과 기관이 다르지만, 연구에 대한 열정과 소망으로 인해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데 모였던 의미가 깊은 자리였습니다. 올 2019년도 모든 연구원들 모두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연구할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