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학회 > 제24차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2018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송도에 있는 극지연구소에서 제24차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움이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남극세종과학기지 3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로 '남극 발자취 30년: 회고와 전망' (30 years of footsteps in Antarctica: Looking back and looking forward)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극지연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우주/고층대기를 다루는 극지기후과학연구부터 시작하여 미생물의 생태역학을 다루는 극지생명과학연구까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사진] 심포지움이 개최된 극지연구소(KOPRI) 전경
해양저서생태학 연구실에서는 송성준 교수님, 배한나, 김호상 학생이 참석하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저희의 연구 성과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2017/18년도 하계조사에서 CHAMP 2050 project에 참여하여 남극 조사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그 소중한 기회를 통해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이를 각국의 연구자와 토의를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포스터의 각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송성준 | A new species of the Genus Dactylopusia (Copepoda: Harpacticoida: Dactylopusiidae) discovered in King George Island, Antarctica |
배한나 | Variation of diatom communities caused by drastic environmental changes in Marian Cove, Antarctica, during the austral summer |
김호상 | Spatio-temporal photosynthetic variability of Antarctic intertidal algaes |
[사진] 포스터 세션 발표: 배한나 학생
[사진] 포스터 세션 발표: 김호상 학생
우리나라에서의 남극 연구는 벌써 30년이라는 기간동안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제 막 첫발을 디딘 저희로써는 배울 것도 많았을 뿐 아니라, 앞으로 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