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학회 > YES2017 in Beijing, China
떠나자! 중국으로! YES 2017!
서울대학교와 Chinese Academy of Sciences(CAS)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YES2017 : 3rd Sino-Korea Symposium on Environmental Health and Ecological Safety” 심포지움이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북경 Xijiao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은 작년에 개최된 “YES2016 2nd Korea-China Symposium on Environmental Health & Ecotoxicology”에 이어서 “황해의 생태계 오염 및 건강성 평가”를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한중 양국의 각 분야 최고의 연구진분들과 학생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였습니다. Benthos 학생 전원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50여명의 한국 참석자 중 저희와 같은 비행기를 탄 일행, 북경 서우두 공항에서 단체사진>
7월 5일 중국으로 이동 후, 휴식을 취한 연구진은 6일 본격적인 심포지엄을 통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였습니다. 장소가 중국인만큼, 심포지엄의 현수막도 빨간색이였습니다.
Yonglong Lu, 이창희 교수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황해연안 생태계”를 주제로 심도있는 발표들이 이어졌습니다.
<왼쪽부터 Co-Chairman 김종성교수님, Keynote speaker Yonglong Lu 교수님, 이창희 교수님, 끝으로 Co-Chairman Wang TieYu 교수님> 세션 1 (Ecological Effect and Ecosystem Assessment)을 시작으로 총 4개 세션(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 /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 / Current Status of Environmental Pollution), 19분의 초청강연자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종성 교수님께서는 “Long-term monitoring of estuarine and coastal ecosystems in Korean coastal waters: A TRIAD Approcah” 라는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김종성 교수님의 발표 모습>
< YES 2017에 참석한 연구진들>
권봉오 교수님과 Benthos 학생들, 맏형 노준성부터 막내 이종민 학생까지 총 11명(노준성, 이정현, 배한나, 이창근, 윤서준, 김동우, 김호상, 추승오, 김태우, 주하나, 이종민)은 모두 포스터 발표 세션에 참가하였습니다.
<왼쪽: 노준성 학생의 포스터 발표, 오른쪽: 이종민 학생의 포스터 발표>
그 중 김호상(발표제목: Spatial variation of primary production of coastal halophytes in the western Pacific Rim ), 윤서준 (발표제목: Seasonal and spatial distribution of persistent organic contaminants in seawater and sediments of Geum River Estuary and Saemangeum Coast, Korea), 이정현 (발표제목: Long-term changes of dioxin-like and estrogenic compounds in sediment from Lake Sihwa and surrounding creeks, Korea: Between 1999 and 2015) 은 우수포스터 발표로 채택되어 각 3등, 2등, 1등의 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우수 포스터 발표 수상자와 선생님; 왼쪽부터 김호상 (3등 수상), 김종성 교수님, 이정현 (1등 수상), 윤서준 (2등 수상)
<심포지엄을 마친 뒤, Benthos 식구들>
세계 3대 음식문화를 자랑하는 중국! 매 끼마다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하여,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했던 음식은 바로바로! 버섯! 이 아니라 완벽한 버섯의 모양을 하고있는 빵이였습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버섯 같았지만 맛은 호빵과 유사했습니다.
7일에는 치열했던 학업의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한국의 연구진들 모두 함께 field trip을 떠났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만리장성! 40도의 뜨거운 태양을 이겨낼 만큼 강렬한 우리의 열정! 등산도 학업도 모두가 정상을 향해 오르자 오르자!!
<만리장성 앞에서 단체사진>
두번째로 향한 곳은 “YeYa lake national wetland Park” 였습니다. 다양한 습지동물이 출몰한다는 이곳! 굉장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뱀과 다양한 새들이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롭고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였습니다.
< YeYa lake national wetland Park 풍경>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 8일! 공항에 가기 전, 우리들은 한국의 명동거리와 유사한 거리를 방문하고,
천안문광장에도 잠시 들리며 짧았던 중국에서의 일정을 마루리 지었습니다. 다양한 분야/국적의 학생들이 서로 모여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소통 할 수 있었던 YES 2017! 더불어 중국의 역사/문화를 비롯, 그들의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Benthos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안문광장앞에서 단체사진>
<사진-BENTHOS, 글-이정현>